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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내 보라빛 가지를 무쳐먹고 볶아먹고
가끔은 생으로 옷에 쓱쓱 문질러서 와작 베어먹기도 했더니
뜨거운 여름 햇볕이 꼬랑지를 내리고는~~~
선선한 가을 바람에 가지의 보라빛이 더 아름답게 보였답니다.
엊그제 가지를 몽땅 뽑아내면서 여름내내 먹었던
쇠고기 가지볶음을 만들어서 상에 올렸더니,,,
울 옆지기 숟가락을 들고는"올해 마지막 가지요리구나"
하면서 방금 밥솥에 옥수수를 섞어 지은 밥과 함께 아주 달게 먹더군요
가지요리 올려야지 하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가지볶음을 올려봅니다.
>>>>> 쇠고기 가지볶음 <<<<<
재료:
싱싱하고 날씬한 가지.쇠고기(불고기감).대파.볶은통깨.진간장.참기름.식용유.소금
양념장 재료:
진간장. 청주(없으면 소주나 맛술).다진마늘.매실엑기스.설탕. 후추
만드는 법:
(1)보라빛이 선명한 싱싱하고 날씬한 가지의 끝과 꼭지를 자르고 깨끗이 씻습니다.
(2)가지를 반으로 갈라서 어슷 어슷하게 썰어둡니다.
(3)어슷하게 썰어둔 가지에 소금을 가볍게 뿌려서 10~15분정도 절입니다.
(4)쇠고기는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양념을 해둡니다.(불고기양념)
(5)절여둔 가지를 채에 받혀 물기를 빼고 대파는 가늘게 채썰어둡니다.
(6)넓은 팬에 식용류를 약간만 두르고 양념해둔 고기를 볶습니다.
(7)(6)이 적당히 익으면 가지를 넣고 볶다가 간이 심심하면 소금간을 합니다.
(8)다 익으면 채설어둔 대파,참기름, 통깨를 넣고 휘리릭 볶아서 불에서 내립니다.
(9)넓은 접시에 보기좋게 담아서 냅니다.
** 갑자기 손님이 오셨을때 간단한 재료로 후다닥 만들수 있는 음식이며,,,
술 안주로도 손색이 없고 밥 반찬으로도 영양가가 골고루 들어있는 먹거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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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식초 와 감말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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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밥에 꿀넣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