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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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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경 |
제목 : |
죄송해요~~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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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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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장바구니 잘 받았습니다. 쏟아지는 장대비를 뚫고 무사히 잘 도착했어요. 근데 안해님 손이 넘 크십니다.^^ 받는 저야 한량없이 좋지만 정성들인 작품들을 이리 그냥 넙죽 받으려니 염치 없어집니다. 보답하는 길은 안해님 정성 생각하며 알뜰히 맛나게 행복을 누리는거라고 생각해도 될런지요. 그런데 죄송한게 있습니다. 제가 월욜날 입금한다 약속만하구선 오늘까지 입금을 못했습니다. 핑계라면 아이(짐 10개월차)를 데리고 빗속을 나가려니 엄두가 안나서요.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데 영~기미는 커녕 폭우가 쏟아지네요. 월욜부터 계속 오는지라.... 하지만 장바구니를 먼저 받고나니 어찌나 죄송하고, 미안한지요 안되겠다싶어 아이를 보행기에 앉혀두고 급하게 다녀왔습니다. 근데.....입금이 안됬습니다. 수표를 입금하면 당일 출금이 안된다는걸 까맣게 잊어버린거였지요. 흑흑흑....이눔의 건망증..... 내일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꼬~옥 입금토록하겠습니다. 이번 태풍에 그곳도 슬픔 모습들을 남겼다지요? 또 이 윗지방도 간밤의 폭우로 그렇구요. 자연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는걸 어쩔수없나봐요. 더이상의 피해가 안나오길 바랄뿐이지요.
안해님! 편안함이 함께하는 저녁되시구요 곳간이 비면 또 장바구니들고 총총..장보러오겠습니다.
PS.올해는 취나물은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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