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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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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득이 |
제목 : |
황사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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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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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특히 일요일 아침에 세상이 온통 뿌옇게 보여 음식을 준비하다가도 숨을 제대로 쉬지 않았답니다. 들이쉴때 그 먼지가 그대로 들어오는것 같아서요^^.
일요일 저녁.. 뉴스를 보니 경남지역 유치원 초등생 학교휴일이라고~^^
"어? 그럼 한이도~?"
9시 넘어 띠리링~ 학교버스 아자씨.. 월요일 쉰답니다. ㅋㅋ 회사에서 뉴스를 보니 황사가 걷혔다는 데 경남지방 유치원과 초등학교만 쉰답니다. ㅋㅋ
그래서 녀석에겐 오늘 하루가 또 휴일입니다. 덕분에 그동안 미뤘던 일인 치과에 간다고 합니다. 한이 아랫니가 이상하게 안쪽으로 나오려 해서요.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신랑, "이빨은 초기에 봐주지 않으면 돈이 수억~ 든데요. ^^"
한빛은 요새 퍼즐맞추기에 아예 푸욱~ 빠져 있습니다. 그걸 맞추고 부수고 맞추고를 하루종일 하고도 어찌나 새로워하는지 모릅니다.
혼자 하다 싫증이 날라치면 엄마도 옆에서 한손으로 머리를 요렇게 받치고 "엄마 차례에요~" 하믄서 끌어들인답니다. 혼자 어쩌고 어쩌고 그러는데 아주 웃겨죽겠습니다. 퍼즐 맞추다가도 졸렸다 깼다 하믄서도 끝까지 잠을 안자더라구요.
코를 골며 한숨 자던 신랑이 딸래미 재잘거리는 소리에 깨서는 빙긋이 웃고 그럽니다.^^
엄마 마중 갈거라며 옷까지 입혀놓았는데 뭐땜에 심술이 났는지 징징거리더니 그대로 엎어져서 자고 있습니다. ㅋㅋ
복사꽃 자두꽃 개나리 진달래 매실꽃, 그리고 핏빛처럼 빨간 동백꽃이 고개를 돌리면 눈에 들어옵니다.
솔뫼님, 안해님. 황사에 목이 좀 컬컬헌디 코감기 목감기 조심허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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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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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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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
04-0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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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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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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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
04-0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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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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