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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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엄니^^*

밭에서 내려오는 길에
몇그루의 단감나무가 있답니다.
그곳을 지나가고 있는데~~~

발앞에 단감하나가 또르륵 하고 굴러 떨어지네요.
옆지기 감 줏어라 하며 나를 불러서...
나무를 한번 훓어 보고는 감을 주워서 집으로 왔지요.

내일 단감나무의 단감을 모조리 소탕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늦은 점심을 먹은후~~~
땅콩 밭에서 땅콩을 캐고 늦은 저녁을 먹었답니다.
이 늦은 시간에 컴에 앉고 보니~~~

발 앞에 떨어진 단감 이~~~
은희엄니가 제게 보내준 선물의 감 이 였네요.
자상도 하셔라~~~
꼭 언니 같은 심성으로 감 을 보내 주셔서~~~

감 하나 껍질을 벗겨 맛 을 보았답니다.
넘 맛있는 그 맛!!!!
단맛 이 혀 끝에 오래 오래 머물고 있네요.

어제 SOS 늦었지요...
친정어머님께 맛있는 반찬 해 가신다고 분주하셨네요.
제가 빨리 봤어야 했는데...
요즘 정신없이 지낸답니다.

친정어머님께 사랑 많이 받고 오셨죠...
부럽씀다.
내일 주일예배 잘 보시고 축복 많이 받으시길....

맛있는 감을 먹은 은영엄니...

 
 
 
 
  : 수수꽃다리님 보고싶네요.
  : 휴일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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