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인사가 늦었어요
조회 :  
3488
 
     김선애 어머님^^*

안녕하세요
햇볕이 화사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비가 많이 내렸답니다.
어제 저녁에는 천둥 번개가 요란스러운
소나기가 거세게 지나갔답니다.
주말을 집에서 시간을 보내셨군요
저희는 비가 내리지 않을때는 잡초를 뽑고
비가 내릴때는 집안일을 했답니다.

어린 가죽나무잎으로 고추장짱아찌도 담고
바로 꺽어온 고사리로 나물도 볶고
엄나무순과 취나물도 무쳐서
가족들과 큰 양푼에 비빕밥도 해먹었답니다.
식탁위가 모조리 풀밭이었지만
쌉사름한 나물의 향기에 취했답니다.

맛있게 드셨다니 행복하구요
이번주는 출혈이 심한 주일이 되겠네요
의미있고 기분좋은 출혈일테니
가족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
늘 건강하시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주문 합니다.
  : 인사가 늦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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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애엄마
인사가 늦었어요
05-0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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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인사가 늦었어요
05-0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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