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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제목 : 나~~할머니 됐네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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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사돈네 가족이 오는 날이구먼유
자식이라곤 달랑 하나뿐인 아들이 제 작년에 결혼을 하여 처가가 가까운 청주에서 살고 있고, 한달이면 두번씩 어미 보러 다니러 오니 여간 반가운 것이 아닙니다
아우님. 왜 소식 없었느냐고 하겠지요? 번개불에 콩구어 먹었습니다.
저는 아들보고 사돈이라 부른답니다. 결혼 시키면서 그동안 붙들고 있던 끈을 놓아 버렸지요. 그랬더니 내가 편안해서 좋아요.
여름이 다 가기전에 옥수수도 쪄줘야 하고, .....

언제 아우님이 살고 계신 곳에 가보고 싶네요.
늦가을에 수필집 이 나오면 제일 먼저 아우님께 보내 드릴께요.ㅎㅎ
사진으로나마 아우님 가족을 보니 느낌이 남같지가 않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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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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