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치자꽃 제목 : 안해님
조회 :  
3966
 
     고맙습니다

메주 가루는 고추장을 담그려고 합니다
요즘 전통음식에서 가수안한 생젓국으로
고추장을 담드는법을 배워서 조금 담가볼까 하고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사과고추장도 담그고요

아이들 반두깨 놀음처럼 사브작 사브작 조금씩 하려고 합니다
몸이 부실해서 예전처럼 본격적인 장담그기는 못하고
걍 조금씩 놀음처럼 하고 있습니다

요즘 풋마늘이 한창이라 고추장 넣고 장아찌 두어통 담갔더니
고추장이 푹 들어갔어요
남표니와 친정오라버니가 풋마늘 장아찌를 좋아해서요
작년에 안해님이 보내주신 양파로 효소 만들어서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어요

친구들이 양파는 무안양파가 최고라고 하길레
무슨 소리냐고 함양양파가 최고라고 했지요 ㅎㅎㅎ

오늘은 날씨가 안좋아요
비소식도 있고요
여의도 벚꽃이 이번비에 지기 시작할것 같네요
날씨가 고르지 못해서 감기환자가 많다는데
안해님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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