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안해님
조회 :  
3834
 
     다연엄마^^*

잘 지내시죠
오랜만에 불러보는 이름인데,
불러보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행복한 취미를 가졌다는 소식과
편안하다는 소식이 제일 반갑습니다.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예전에는 바느질 정말 잘했는데
아이들 옷도 만들어 입히고,,,
요즘은 눈이 침침
바늘에 실 끼우기도 어려워서 은영이가 대신
나이 들어가는 모습 살짝 들켰네요 ㅎㅎ

마당에 매화가 꽃망울이 예쁘던데,
꽃샘추위에 그대로 얼어버릴 것 같아서 마음이 쨘~ 합니다.
오늘은 포장상자가 들어오는 날인데
저는 몸이 쬐끔 좋지 않다고
대신 옆 지기가 땀을 흘리며 옮기고 있고
저는 다연엄마와 데이트를 하면서 놀고 있네요
옆 지기께 조금 미안하지만
예전에는 모두 제 혼자 했다며 미안해하지 말라네요

주문한 상품은~~~
오늘(3일) 정성껏 포장해서 보낼게요
내일(4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받아서 맛있게 드세요

우리 가족도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낼께요
다연엄마도 바느질하면서
가끔 파란 하늘도 바라 보며 행복한 날들 되세요
고마워요^^



 
 
 
 
  : 감사
  : 안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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