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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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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숙희 |
제목 : |
누군가 그리운날 한장의 편지를 띄우는 것은...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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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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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리운 날 한장의 편지를 띄우는 것은]
누군가 그리운 날이면 고집으로 서 있는 나를 버리고 마주보는 시선 하나로 속 살을 내보여도 부끄럽지 않을 그리움의 편지를 띄우고 싶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야할 날들이 많기에 어떤 위안을 삼을 적절한 낱말보다 목소리 가다듬어 다시 확인하지 않아도 좋을 사랑의 편지를 띄우고 싶다.
누군가 그리운 날 한장의 편지를 띄우는 것은 남아 있는 그리움보다 아직 사랑해야할 이유가 더 많기 때문이다.
-김순구-
아내님.... 장담그신다고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초된장의 주인공, 솔뫼된장의 탄생을 위하여 저 열심히 불공드리고 왔습니다. 일요일날 남편과 합천 해인사 다녀 오면서 안해님 생각 많이 나더군요. 이제,,,, 한시름 놓았으니, 쉬어야죠. 저는 오늘 야근이라 교무실에 홀로 랍니다. 이 큰 공간에 컴을 하는 나...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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