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강숙희 제목 : 누군가 그리운날 한장의 편지를 띄우는 것은...
조회 :  
1137
 
     

[누군가 그리운 날 한장의 편지를 띄우는 것은]

누군가 그리운 날이면
고집으로 서 있는 나를 버리고
마주보는 시선 하나로
속 살을 내보여도 부끄럽지 않을
그리움의 편지를 띄우고 싶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야할 날들이 많기에
어떤 위안을 삼을 적절한 낱말보다
목소리 가다듬어
다시 확인하지 않아도 좋을
사랑의 편지를 띄우고 싶다.

누군가 그리운 날
한장의 편지를 띄우는 것은
남아 있는 그리움보다
아직
사랑해야할 이유가 더 많기 때문이다.

-김순구-

아내님....
장담그신다고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초된장의 주인공, 솔뫼된장의 탄생을 위하여 저 열심히 불공드리고 왔습니다.
일요일날 남편과 합천 해인사 다녀 오면서 안해님 생각 많이 나더군요.
이제,,,,
한시름 놓았으니, 쉬어야죠.
저는 오늘 야근이라 교무실에 홀로 랍니다.
이 큰 공간에 컴을 하는 나... 생각해 보세요.

 
 
 
 
  : 어느새 어둠이......
  : 오랜만에 훌쩍"
 
230
강숙희
누군가 그리운날 한장의 편지를 띄우는
04-15 오후
1137
솔뫼지기
  누군가 그리운날 한장의 편지를 띄우는
04-15 오후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