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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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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안해 |
제목 : |
다연이 엄마께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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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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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이곳에 들어왔는데 남편의 글이 실려 있는 걸 보고 반갑고 놀라웠습니다. 어떻게 책의 내용을 다 싣고 계신지, 한자 한자 다 치셨는지, 아니면 스캔을 받아 실으시는지 궁금하네요.
솔뫼 안해님과 글을 주거니 받거니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겨웠습니다.
저는 자식들에게 장과 김치를 담아 보내는 걸 낙으로 삼으시는 친정 어머니의 장을 얻어 먹기에 솔뫼 농원의 장은 맛을 못보았지만 언제 맛볼 기회가 있겠지요?
전에 회원님들의 정다운 마음을 맛보게 될 것 같네요. 야생초 편지를 사랑하여 실어 주시는 다연이 엄마를 비롯한 솔뫼 가족님들께 인사 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들들께요...
참고로 저희 부부는 내일 아니 오늘 인도로 여행(정확히 말해 공동체 탐방)을 떠납니다. 무사히 다녀오도록 빌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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