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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나무 제목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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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한 발자국만 내딛으면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 사람들 하나 하나가

어찌도 그리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지...


세상의 사람은 너무 많고
내 자신의 재량은 너무나 작기에
그들 반을 만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을 인연,

혹은 필연이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스치는 것이 사람이기에

그 만남이 소중한지를 잊곤 합니다.

그 사람과 자신이 만나게 됨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사람이 곁에 없다면...

생각해 보세요, 쉽지 않은 만남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게 되면...

그 사람을 위해서 무언가 하고 싶어집니다.

손수 만든 작은 선물을 그에게 주고 싶어지고
그 사람을 위해서

나를 변화시키고도 싶어집니다.


또한 그 사람을 위해서

나의 것을 포기하고도 싶어집니다.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어떤 이가 너무나 미워지면

하루 정도 혼자 지내보세요.


자기 방에 콕 들어앉아서

그간 있었던 일 들을 생각하세요,

사람이 큰 잘못을 하는건 어렵지만
그동안 당신은
그 사람에게 작은 잘못들을

무수히 하고 있었을 겁니다.


사람이 사람을 자세히 알게 되면...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때
건네받게 되는 자그마한 선물에도
생각지도 못한 때 전화벨이 울리고

네가 생각나서... 그 한마디에도
그가 내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을 때도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그렇게 되면...
그 사람과의 만남을 감사히 여기게 되고.
하루하루 그 사람이

생각나지 않는 때가 없을 것이며

때론 그 사람을 미워할 지도 모르고
그로 인해 눈물 흘릴지도 모릅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그 사람과 나 자신의 마음이 같아

서로 사랑하게 된다면
그보다 바랄 것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조금만 참고 기다리세요.


그리고 믿어보세요.
사랑은... 이뤄질 때보다 바랄때가
더 행복하고 이쁜것 일지도 모르겠네요.


사람이 사람을 믿는다는 것...
그 이상 중요한것이 없습니다.
솔뫼가족님...
황사는 물러갔는지, 쾌청한 날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오늘도 쑥캐러 갑니다.^^**
  : 안녕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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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나무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04-1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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