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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이엄마 제목 : [원님과 虎茶(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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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님과 호차 이야기 정말 재미있네요
호랑이와의 친근한 관계가 사람 못지 않으니
우리 조상님들의 깊은 심성이 느껴집니다

초엽따서 상감님께 바치고
중엽따서 부모님께 드리고
말엽따서 남편에게 주고
늙은 잎은 차약지어
봉지 봉지 담아 두고
우리 아이 배아플때
차약 지어 병고치고
무럭 무럭 자라나서
경상감사 되어주소

이 詩를 읽자며는 선조들의 지극한 마음이
어떠하였는지를 가늠하게 하는군요

무엇을 하든 첫째가 나라였고 그다음은 부모님이었으니
항상 나보다는 공경할 대상을 먼저 생각하는
지순하고 순진한 마음들이 아니었겠습니까

그 마음의 끝자락이 지금도 농촌에는 면면이
흐르고 있겠지요
또한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든지
우리들의 혈액 깊은 속에서도 흐르고 있겠지요?

북에서 살고 있는 우리 민족들의 마음에도
흐르고 있을 그 지순한 마음들이 남쪽과 합쳐져서
부디 평화통일이 이루어 지기를 기원해 본답니다..

^^~
요즘 봄맞이 하시느라 바쁘시죠?
새악시처럼, 상큼하게 봄을 맞으시는 은영엄마께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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