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비안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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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
 
     이곳은 눈이 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눈 오는 모습에 반해서
추운줄도 모르고 밖에서 눈 맞았답니다.

개구리가 폴짝하고 뛰어나온다는 경칩에
하얀눈의 선물을 받고
오늘은 행복한 일만 있을거라 생각들었지요.

오늘 아주 귀한 선물과
예쁘장한 편지지에 손수쓴 고객님의 편지를 받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침과 점심도 먹지 않았는데~~~
아버님 백숙해드리면서도
전혀 배고픈줄 모르고
뜨거운 커피 한잔에 취해 있습니다.

이 행복한 마음 다미님께 쬐끔 나눠드릴께요.
다미님도 오늘 행복하게 보내세요.
창밖으로 보이는 농원의 모습은
혼자보기 아까울만큼 아름답습니다.
 
 
 
 
  : 꽃눈이 내렸어요
  : 넵....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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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다미
비안개가...
03-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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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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