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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엄니 제목 : 지두 받았시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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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엄니!
보내주신 물건은 잘 받았어요 ^*
솔뫼농장 박스를 경비아저씨가 가지구 올라오셨더라구요
저녁에 간식으로 딸기라도 갖다 드려야지 ㅎㅎ

근데!
막장용기에 들어있는 거시기가 무엇인지?
아직 개봉은 안해봤는데
아무리 봐도 모르겠시유
참말로
늘 변함없는 사랑을 받기만하니
죄송시럽구 미안허구 그라네요

오늘은
오전에 엄니모시구 하나로마트에 다녀왔어요
우리엄니는 하나로를 너무 좋아시지요ㅎㅎ
심심하시면 은희에미야!
하나로에 안가냐? 하시면서
애덜 보채듯이 어찌나 조르시는지 ㅋㅋ

넓은 매장이 다니기에 편해서 좋다고 하시지만
지는 엄마마음을 다 알지유
이유는 따른데 있다는 것을.ㅎㅎ

이리저리 살피구 다니시면서
뭐시가 그리도 궁금하신 것이 많으신지
시간이 가는지 어떠는지 신경도 안쓰시구 마냥 다니시는데 ㅠㅠ
우리엄니
지금의 이 건강을 지키시면서
오래오래 제 곁에 계셔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늘 1순위 기도 제목이지요^*

하루가 저물어 가네요
초가지붕 굴뚝에서 저녁밥 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그림을 그려보면서 지두 저녁준비하러 가렵니다

행복한 하루 마무리 잘 하시구요
늘 건강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샬롬~*

 
 
 
 
  : 고추장 잘 받았습니다.
  : 받았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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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엄니
지두 받았시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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