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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인 제목 : 아니 벌써!!! 청국장이 매진 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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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니 하얀 목련이 몽우리가 나를 유혹합니다.
밖으로 부르길레 아이 손을 잡고 아파트 주차장쪽으로 걸어가다보니
화단에 이름모를 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꽃인지 잡초인지는 잘 구별할수 없지만
요즈음 자유마당 덕분에 잘보고 있는 야생초중 하나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유심히 바라보았답니다.
아이가 (엄마 이꽃 우리집에 가져가면 안되)하길레
젊잖게(미경아 꽃은 여러사람이 함께 보는 것이란다) 이렇게 말했는데 잘했죠.ㅋㅋㅋ

그런데 벌써 청국장이 동이나면 어떡 합니까?
주문하려고 들어 왔는데 된장도 고추장도 아직 남아있고
오직 청국장만 떨어졌는데 어떡할거냐구요?
올해는 몇 월달 부터 청국장 또다시 먹어볼수 있습니까?
알려주시면 그때 싸악 도리 해야곘습니다.

잊지못할 맛 청국장이여 안녕히
대신 담백한 된장으로 입맛을 달래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설마 올해분 된장 매진 이런 글은 올라오지 않겠지요.
그럼 책임지셔야 합니다.

봄이니 봄나들이도 하시고 두분 잘계세요.
귀농일기 잘 읽고 있습니다.
솔뫼농원의 봄 소식 더 많이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멀리 경기도에서 못난 여인올림
 
 
 
 
  : 잠님표""" 영양제 주러 오셨군요.
  : 야생초편지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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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인
아니 벌써!!! 청국장이 매진 이라니
03-1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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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아이구^^* 죄송 합니다.
03-13 오후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