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지기 제목 : 축하드립니다.(늦었지만)
조회 :  
1170
 
     

숙희님.^^

부끄럽게시리...
남편은 제 생일 기억 못한답니다.
형님댁에서 자면서 형님이 생일 기억하지 못한다고 야단맞고 형님이 사주는 케익 가지고 왔더군요....
덕분에 아버님 절반 뚝 잘라 드리고, 아들, 딸냄이가, 몇년만에 먹어보는 생크림케익 마저 먹고...

제 생일 선물은 아들놈이 생일날 100일 휴가 온것이지요...
아빠 생일선물은 담배한보루.
제 생일 선물은 비디오 신작 10편.
그중 에이. 아이. (스필버그작품) 는 꼭 보아야 한다는 바람에 아들, 딸과 함게 남편의 코고는 소리를 음향삼아 밤새우면서 보았답니다.

장미꽃은 받은것으로 할께요...
이렇게 생일을 축하받은지 너무 오래라... 부끄럽네요.

장미를 받고 즐거워하는 솔뫼안해...


 
 
 
 
  : 어머니의 한쪽 눈...
  : 소라껍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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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숙희
축하드립니다.(늦었지만)
04-1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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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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