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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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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소나무님^^*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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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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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님^^*
언제나 푸르게 맑고 고운 이야기만 해 주시네요. 늘 읽고 있지만~~~ 마음이 푸근해 진답니다.
어제는 한 밤중에 제 옆지기가 많이 아팝답니다. 음식 조심을 하지 않더니~~~ 두드러기로 온몸이 벌에 쏘인것 처럼 해마다 한두번은 일으키는데,,, 어젯밤에는 정말 심했답니다.
집에 비상약을 항상 준비해둔 관계로 약을 먹고 가라 앉았지만. 꼭 두드러기가 일어나면 토사광란까지~~ 끝까지 가더라구요.(남편체질이)
밤새 끙끙거리며 아픈 남편을 보는 마음이 쨘 했답니다. 차라리 내가 대신 아파주고 싶을만큼...
그래서 아침에 음식 조심하지 않는다고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좀 했죠... 그냥 웃으면서 듣고 있는 남편눈이 힘이 빠져서 갑자기 늙어 보이네요.
그래도 오늘 일 많이 했답니다. 고구마 심을 500평정도 되는 밭을 경운기로 로타리(흙을 잘게 부수는 역활) 다 쳤답니다. 내일 비가 온다는 소식에 마음만 급하게 됐죠...
지금은 방에서 어제 한숨도 못잔 밀린잠과 데이트 하는지 코고는 소리가 우렁찹니다. 소나무님도 음식 조심하시고 한주 내내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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