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강 순임 제목 : 용해원의 시를 보냅니다.
조회 :  
1268
 
     ____ 사랑도 꽃피어난다 ___________


사랑도 꽃피어난다.
때로는 소박하게 때로는 화려하게 찬란하게 피어난다.
때로는 아무도 모르게 홀로 피어날 때도 있다.
사랑을 서두르면 안 된다.
피어야 할 시기에 피어나야 주목을 받고 향기를 발하고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화창한 봄날에 피어나는 꽃을 보라.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수많은 시선들을 온몸에 받고
탄성과 환호가 하늘에 가득해진다.
사랑도 꽃피어나면 참으로 아름답다.
사랑에 물들면 마치 요술에 걸린 듯이 발걸음도
리듬감을 타고 삶이 경쾌해진다.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급하거나 조급해서도 안되며
조바심과 욕망 노예가 되어 안달을 떨어서는 안된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덩달아 행복해진다.
사랑은 웃음을 만들어 주고 행복을 만들어 준다.
우리의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어나게 해준다.
사랑은 사시사철 열리는 열매와 같다.
모든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에 사랑은 항상 존재하지만
그것을 잘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고 슬픔 속에 살아가는
정말 불행한 안타까운 사람들도 있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입술로만 말로만 사랑을 말하고 있으나
진실한 사랑은 섬김과 나눔으로 이루어진다.
사랑은 봄꽃이 온 땅 곳곳에서 피어남처럼
사방으로 번져 나가고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는다.
사랑은 비 온 후에 구름 한 점 없이 쏟아지는
햇살이 아름다운 것처럼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고 평안하게 만들어 준다.


p.s: 보내주신 된장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장도 맛있고, 막장도 맛있고 또한 고추장도~
고마워요~
 
 
 
 
  : 잘 받았어요
  : 잘 받았어요
 
3196
강 순임
용해원의 시를 보냅니다.
06-16 오전
1268
솔뫼안해
  감사 합니다.
06-16 오후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