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넵... 잘 자라고 있습니다.
조회 :  
1094
 
     미숙님^^*

아침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고
흐리지만 햇님도 보이더군요.
그래서 밭일을 시작했답니다.

고구마밭에서 고구마 순을 걷고
잡초도 미련없이 뽑아 버리고
오후에는 옆지기와
짚을 고구마골에 깔았답니다.

잡초도 좀 적게 날것이고
고구마 순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하기위해서지요.

욕심은 끝이 없다고
생긴것만 먹으면 되는데
좀더 고구마를 얻기 위해서
순을 못내리게 한 내 작은 욕심이
쬐끔은 부끄럽더군요.

그래도 고거이 다~~~
미숙님께 한알이라도 더 보내기위한 것이니
잘한 일이라고 등 두드려 주세요.
그래야 힘나죠.ㅎㅎ

된장 맛나게 드시면서
고구마 캘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기다리세요.

 
 
 
 
  : 7 월의 첫날입니다
  : 한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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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숙
고구마 잘 자라고 있는지요?
07-0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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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넵... 잘 자라고 있습니다.
07-01 오후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