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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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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월요일에 보내드릴께요.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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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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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님^*
명절 잘 보내시고 태풍피해 없이 잘 지내신다는 전화통화 참 반갑고 고마웠답니다.
울 옆지기는 용담댐을 잘 알고 있네요. 데이트 하자는 이야기는 하질 않고 용담댐이 어디있는지 부지런히 설명해 주더군요.
올해 고춧가루 가격이 금값이랍니다. 고춧가루 값 이야기하기가 미안해서리~~~ 부순것은 근당 15,000원 통고추는 근당 13,000원 입니다.
깨끗하게 손질해서 작년처럼 한근씩 개별포장해서 월요일에 보내드리겠습니다. 화요일 도착하니 아주머님께 알려주세요.
나나님^^* 늘 염려해 주시는 덕분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오늘 우리집에 식구가 셋 널었답니다. 풍산개 한쌍과 발발이 한마리~~~ 고놈들 밥 먹는 모습 바라보다가 답장이 늦었지요. ㅎㅎㅎ
튼튼하고 영리하게 생긴녀석들을 선물로 받고보니 갑자기 집이 든든해 지는것이 마음이 턱 놓이네요.
비가 계속 내립니다. 태풍이 또 하나 올라온다고 하니 조심하시며 건강하게 지내세요. 오랜만에 나나님의 고운 목소리 들어서 저 힘 팍팍 얻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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