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된장 맛있군요
조회 :  
1146
 
     강우엄마^^*

답변이 너무 늦었지요.
지금 시각이~~
새벽 1시 25분을 조금 넘어서고 있답니다.

추석지나고 들어와야 할 포도가
태풍 때문에 다 떨어져 버려서
아는분의 소개로
포도가 있다는 곳은 다 찾아 다녔지요.

오늘 함양 서상포도농장에서
포도를 200키로 가지고 왔답니다.
먹어보니 넘 달고 당도가 좋아서 대 만족^^

포도을 따고 깨끗히 닦아서
황토방에 있는 전통옹기속에 넣고
포도랑 설탕을 비율 맞추어서 재우고는,,,

오늘 할일을 다 마치고 집안으로 들어오는데
달빛도 하나 없는 깜깜한 밤 하늘 밑에서
울 집 고양이 가족들이 날 반기고 있더군요.

옆지기는 밤 참으로 라면 한그릇 먹고 있답니다.
라면 냄새에 배가 고파지네요
그래도 참아야죠.

된장 맛있게 드신다니 감사합니다.
적은 농산물이지만~~~
고맙게 받아 주셔서 제가 더 고마운걸요.

지금쯤 행복한 꿈나라로 가셨겠지요.
저는 물건이 제대로 도착했는지 확인해보고
오늘 담은 포도엑기스 맛있게 발효되는
꿈을 꾸면서 자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자주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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