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어제받고 바로먹고
조회 :  
1343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 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었노라고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잠못이루는 밤이면 행여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울때도 있었노라고만 쓰자


시/편지/윤동주

============================================================

유진님^^*

바로 받으셨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하구 고맙습니다.

오늘이 아이 생일이였군요.
미리 알았으면 생일축하 말이라도
한글 적어서 보냈을텐데~~

저희 집 국간장으로
미역국을 끓이면 맛있다고들 하더군요.
우리집 딸램이가 미역국을 좋아해서
한달이면 10번은 넘게 미역국을 끓인답니다.
옆지기는 싫어하지만~~

된장도, 청국장도 맛있다고 하시니
제 마음도 기분 좋습니다.
올겨울 감기없이 지내시고
남은 오후시간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고마워요^^*

(비 그치고 햇볕은 쨍쨍"""" 기분 좋은 날 입니다.)
 
 
 
 
  : 다 먹고 또다시 신세를....
  : 나나님^^* 저는 아무것도~~~
 
4218
권유진
어제받고 바로먹고
11-13 오전
1377
솔뫼안해
  어제받고 바로먹고
11-13 오후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