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은희엄마 제목 : 산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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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엄니~``!
상계동에사시는 친정엄니집에 마실갔다가
운동도 할 겸 중계동까정 슬슬 걸어오는데
함박눈이 펄펄 ㅎㅎ
솔뫼농장에 내리는 깨끗한 눈은 아니지만
그냥 맞으면서 걸었네요

모처럼 시간을내서 찾아 뵌 엄니랑
그동안 쌓인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어찌나 빠르게 가는지......
매일 찾아뵙구 말동무가 되어 드리면 좋으련만
고거이 쉽게 되야 말이지요
자식이 많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요
각기 자기들 살기 바쁘다는 핑게로
가끔 전화로만 안부는 묻는 정도니
정말이지 자식들 잘 키워나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 같아요

참!
청국장 과자라고 해야하나?
생김새가 귀엽지 않아서 첨에는 좀 그랬는데
저녁에 티비를 보면서 먹다보니
심심풀이 땅콩처럼 자꾸 손이 가는 것이
질리지도 않구 구수허니 맛이 괜찮네요
몸에 좋다니까 담에 꼭 주문할께요 ㅎㅎ

늦은 밤에 따근한 커피한잔 남기고 갑니다
늘 주안에서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리며....

 
 
 
 
  :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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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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