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막장 다 먹어 갑니다
조회 :  
1376
 
     진주마님^^*

건강하시죠
본격적인 농사철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주위에 부지런한 어르신들은
아침일찍부터 논에서 로타리도 치고""""
거름도 내면서 일년농사를 준비하던데

울 옆지기~~~
걱정이 태산 입니다.
로타리 한번 쳐 놓아야 하는데~~~
거름이 모자라서 어쩌나~~~
밭에는 어떤 먹거리를 심어야 하나~~ㅎㅎ
입으로 일을 거의 다해놓았답니다.

눈이 제법 내렸죠
어제는 장을 보고 오면서 보니
그동안 맺었던 꽃몽우리들이 추위에 놀랐는지
모조리 움추리고 있더군요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바쁘기만 할텐데
오늘은 화창합니다.
바람한점 없는 날이 고맙네요

된장을 조금 넣고 부침개 해먹으면 맛난답니다.
예전에 외할머님께서 꼭 그렇게 해주시더군요
외할머님이 경남 고성분이라 토속음식을 많이 해주셨죠
부침개 참 자주 해먹었는데~~~
아들넘도, 딸램이도 없으니 통 해먹지 않는답니다.
먹으려면 아이들 입이 걸려서

일철입니다.
건강하게 지내세요
꽃 구경보다는 밭에나는 잡초를 뽑아야 하지만
그래도 우리 힘차게 살아요
행복은 아주 가까운 곳 마음속에 있으니
화사한 아침 진주마님이 보내주신 사랑에~~~
잔잔한 행복이 전해옵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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