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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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경숙님^^*

안녕하세요
종일 봄비가 내리네요

어제까지 장을 담그고~~~
오늘은 비를 벗 삼아 옆지기는 출장가고
저는 뒷 정리를 했답니다.

바람이 제법 차가운것이
감기걸리기 딱 좋은 날씨더군요
추워서 옷장안에 넣어둔
두터운 스웨트도 꺼내 입었답니다. ㅎㅎ

오랜만에 "이해인님"의 시를 읽고보니
꽃을 피우기 위해 무진장 애태우고있던 할미꽃이
비를 맞고 고개를 더 숙인 모습이 생각나네요
며칠후면 힘들어 하며 꽃을 피우겠지요

어머님댁에 된장 잘 도착했군요
전화를 드렸는데 연락이 되질 않아서
어쩌나 걱정했답니다.
알려주셔서 한시름 놓았네요

경숙님^^*
어머님께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늘 건강하시라도 전해주세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고마워요^^
 
 
 
 
  : 고맙게 받았습니다
  : 父生母育(요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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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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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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