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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 제목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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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억수같이 오는날
남편과 함께 찾아가서 된장사구
국화차 대접받았던 사람입니다.

사온 된장 막장 고추장
모두 잘 먹고 있답니다.^^.....

저희 친정 어른들 본가가
산청 두메산골이라고
그때 말씀드렸쟎아요.

된장이ㅠㅠ..
어릴때 외할머니 친할머니께서
만드셨던 그 된장......
맛이더라구요.

두분 돌아가신지 워낙 오래라서....
그 맛을 그리워만 하고 있었는데....

맛보고는 어찌나 좋고 반갑던지
비명을 질렀어요.

함양과 산청이 같이 지리산 자락에
가까워서....
아마..장맛도 많이 비슷한가봅니다.
지리산의 맛일까요??
된장..막장 고추장..
모두...그리운 맛을 생각나게 하더라구요.

서울토박이인 남편도 맛있다고
잘 먹구요.
(고추장만은 서울사람인 남편 입맛에는
낯선가봐요.ㅎㅎㅎ.
전..어릴때 먹던 그 고추장이라서
반갑고 더 맛나게 느껴지는데
남편은 달짝지근한 윗쪽 고추장에
익숙해서 낯설어하네요.)

그때 국화차 참 향기로웠구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는데...
인사도 한번 안해서 죄송해요.

우연히 사람들과 된장이야기를 나누다가...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못드린게
생각나서...찾아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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