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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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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요즘 메주 만든답니다.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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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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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성님^^*
덕분에 좋은 날들 보내고 있습니다. 형 만한 아우 없다고 했는데,,, 늘 성님이 먼저 안부를 물어주시니 영 버릇없는 아우죠
옆지기도 잘 지낸답니다. 요즘 메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모레면 메주콩을 가마솥에 모두 삶을것 같고 금요일부터는 고추장 1,000근정도 담는 작업을 합니다.
성님도 잘 지내시는지요 파란 호박이 시간이 지나서 겨울이 오니 누른 호박이 되었겠네요 울 집 마루에도 누른 호박 한덩이가 우리 가족과 함께 숨쉬고 있답니다. 호박을 바라보며 가끔은 "성님 안녕~~" 하면 울 옆지기 뒤로 넘어가죠 ㅎㅎ
아침이면 심한 서리로 덜덜 떨다가도 낮이면 봄 보다 더 따뜻한 날씨덕에 감기가 친구 하자며 덤벼든답니다. 요즘은 감기가 걸릴 여유도 없이 지내니 감기도 심심한지 딴 동네로 슬슬 움직이려 하니 그나마 다행이죠
새로이 맞이하는 2005년은 성님이 소원한것 모두 모두 이루시길 아우가 바랍니다. 가는 시간 아쉬워 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새로운것을 맞이하는 기대감으로 늘 행복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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