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보내기
이름 :
수수꽃다리
제목 :
그리움에 지치거든..
조회 :
909
그리움에 지치거든/오세영
그리움에 지치거든
나의 사람아
등꽃 푸른 그늘 아래 앉아
한 잔의 차를 들자.
들끓는 격정은 자고
지금은
평형을 지키는 불의 물
청자 다기에 고인 하늘은
구름 한점 없구나.
누가 사랑을 열병이라고 했던가.
들뜬 꽃잎에 내리는 이슬처럼
마른 입술을 적시는 한 모금의 물
기다림에 지치거든
나의 사람아
등꽃 푸른 그늘 아래 앉아
한 잔의 차를 들자.
: 푸른마음
: 향기를 담은 여자...
781
수수꽃다리
그리움에 지치거든..
06-01 오전
909
인사말
솔뫼사진방
카툰방
가는길
산골이야기
요리자랑
생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