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설마했는데...ㅋㅋ
조회 :  
1797
 
     주환 어머님^^*

안녕하세요
서울 토박이군요
저희부부는 부산 토박이랍니다.
지리산이 좋아서 이곳에 귀농을 했지요
세월이 너무 빨라서~~~
이제야 이곳에 익숙해 지는듯 한데
벌써 강산이 한 번 변해버렸답니다.

도시에서 살때와는 다르게
계절마다 새 생명체와 인사를 나누며
살수있다는 것이 제일 감사한 선물이랍니다.
살아갈수록 자연이 신비스럽다는 것을 느끼고 있지요

아이들은 도시를 그리워 하지만
이제 우리 부부는 도시에서는 도저히 살수가 없답니다.
가까운 진주만 내려가도 머리가 아프니
촌 사람이 다 되어버렸나 봅니다.

받으신 된장이 입맛에 맞으시다니 고마워요
맛있게 보글보글 끓여드시고
벌써 시간이 자정을 지나고 있네요
행복한 꿈 꾸시며 편안하게 주무세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맛이랑 정성이 고맙습니다
  : 잘 받았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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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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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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