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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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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화 |
제목 : |
안해님의 정겨운 글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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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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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들 잘 받았습니다. 안해님의 정겨운 글을 읽고 있노라니 그동안 잊어버리고 살았던 뭔지 모를 그리움의 감정들이 물결처럼 밀려옵니다. 눈물이 핑 돌더군요. 하얀 칼라의 교복입던 고등학교 시절 저희 학교는 모든 선생님들이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많으셨어요. 그래서 풋풋한 청춘의 선생님이 계신 학교를 부러워했죠. 영화에서 나옴직한 고교시절의 선생님과 나만의 청춘을 꿈 꿨겠죠. 드디어 제게도 기회가 왔다죠. 교생 선생님 출연~ 그런데 여교생 선생님이면 어때요. 그래서 교생선생님께 열심히 편지를 쓰곤 했답니다. 친절히도 보내주신 편지들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데요. 딱 안해님의 글들이 그런 느낌이랍니다.감사합니다. 보내주신 감자들이 분이 많으건지 너무 맛있네요. 잘 먹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다음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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