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정말..감사히...잘 먹겠습니다.^^~*
조회 :  
2088
 
     정 혜란님^^*

안녕하세요
어제밤 늦게~~~
옆지기가 컴을 빼앗아서는 놓아주지 않더니
올려주신 글을 이제야 읽었네요
반가움에 얼른 읽고는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붑니다.
햇볕도 없이 바람이 서산히 부니
가을이 시작한듯 착각을 느꼈답니다.

집앞 호박돌에 자라는 부레옥잠이
새벽에 나가보니 곱디고운 보랏빛 꽃을 피우고는
제일 먼저 보여주기위해 쭈빛쭈빛 얼굴을 더 내미네요
옆지기 디카에 사진을 찍더니
그 녀석 아무리 보아도 예쁘네 한마디 합니다.

혜란님이 해 주신 말씀 " 잘 먹겠습니다 "
이 한마디에 기운이 납니다.
저~~ 그말 제일루 좋아 하는 말이걸랑요 ㅎㅎ
친구분께도 양파 몇 알 드렸다니 더 좋구요
나눠먹는 인정속에 우정이 깊어지고
혜란님 마음 씀씀이에 더 기분이 좋습니다.

날이 흐리지만 화사한 웃음 만들면서
오늘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늘 감사합니다^^

 
 
 
 
  : 잘 받았어요. 그리고 질문도요~*
  : 쪼꼼만 사랑할라구 그랬는데...
 
7698
정혜란
정말..감사히...잘 먹겠습니다.^^
07-08 오전
2080
솔뫼안해
  정말..감사히...잘 먹겠습니다.^^
07-08 오전
2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