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마주 앉아 너도 한입 나도 한입
조회 :  
2001
 
     나눔님^^*

지금쯤 맛있는 점심 드시고
가족이 마루에 빙 들러앉아서
시원한 수박으로 오붓하게 지내시겠네요

더운 여름 정오를 넘긴 이곳은~~~
고양이도, 강아지들도 더위에 지쳤는지
그늘을 찾아서 늘어지게 잠을 자고 있네요
보기만 해도 시원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옆지기는 집안행사로
부산으로, 창원으로 출장을 가고
저는 오랜만에 주어지는 황금같은 휴가를,,,
그냥 보낼수가 없어서
새벽부터 이불이랑 커텐이랑 발로 푹푹 밟아서
빨래줄에 한가득 널어놓고는
솜이불도 햇볕속에 일광욕 시키고 있답니다.

점심은 찬물에 밥을 말아서 김치랑 훌훌~~~
간만에 맛보는 홀가분함을 만끽하고는
햇볕이 조금 사드라들면 고추밭에 나가려고 합니다.
어둠이 짙어질때 까지 밭에서 일하다보면
저 언덕 넘어로 옆지기 차가 보이기 시작하겠죠
아마 아들넘과 멋진 데이트였을겁니다.

소록도봉사 잘 다녀오시고
이번에는 인원도 엄청나던데,,,
무탈하고 마음먹은 일들 모두 다 마치시길 바랍니다.
언니께도 더위조심하라고 꼭 전해주세요
오늘도 즐겁고 힘차게!!!

 
 
 
 
  : 다른곳에 또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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