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물건 잘 받았습니다.
조회 :  
2062
 
     이 숙님^^*

12시가 훌쩍 넘어버렸네요
오늘 고추밭에서 울 옆지기랑 고추를 따고있는데
갑자기 쏟아붓는 소나기에 마음이 바빴답니다.
우르릉 쾅"" 엄청난 괴음과 섬광이,,,
울 옆지기 비가 오니 얼씨구나 싶은지
빨리 내려가자고 성화를 부리는데 전 시원하기만 했지요

다 늦은 저녁에 진주에 다녀왔는데
경호강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비 바람속에서
레프팅을 타는 팀들이 강줄기를 따라
신나게 신나게 내려가길레 차를 세우고 구경했지요
그때~~~
산 기슭에 한줄기 번쩍하며 가르는 불빛
번개가 저토록 아름다운지 몰랐답니다.
지척에서 자세히 볼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새로운 경험을 했답니다.

야채들 못 생겼죠
약을 치지 않은 것이니 몸에는 좋을 겁니다.
맛있게 드셔 주셔서 고마워요
주말 행복한 시간 되시고 건강한 여름 마무리 하세요
항상 찾아주신 마음 감사합니다^^
 
 
 
 
  : 잘 계시지요?
  : 월요일(8일)에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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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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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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