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풀잎이슬 제목 :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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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

밤새 비가 왔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비님은 갔습니다.

묽은 감정을 가지고

머얼리 갔습니다.

대신 안개를 주고 갔습니다.

희미한 그림자 만이라도 간직하라고

안개만 뿌리고 갔습니다.
* * * * * * * * * * * * * * * * *

안녕하세요.
비가 그치고 상큼한 아침입니다.
보내주신 된장 잘 받았습니다.
아직 된장찌개는 해 먹지 않았는데...
먹고 또 이야기 할께요.(찍어 먹어보니 맛이 좋더군요)
그럼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사세요.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 마음을 사러...
  : 텅 빈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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