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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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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내가 아끼는 솔뫼 국간장... ^^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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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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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어머님^^*
반가워요 병술년 해가 밝은지 이틀이 지나려 합니다. 좋은 꿈 꾸시고 복 많이 받으셨겠죠
문풍지~~~~ 아이들이 어릴때도 도시에 가까운 시골에서 살았답니다. 그때 문 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으려고 한지를 길게 잘라서 문풍지를 붙이던 기억이 새롭네요 그때의 기억이 가물가물 문풍지 한참 잊어버린 단어랍니다.
저희집은 오늘 저녁에 잡채를 해먹었답니다. 고기를 하나도 넣지 않고 여러 야채만 가득넣어서 당면과 함께 만든 잡채였는데 저희집 국간장이 아닌 진간장으로 간을 해서 만들었죠 옆지기와 딸램이 밥은 먹지않고~~~ 큰 접시에 가득 담아낸 잡채만 깨끗히 먹어치우더군요 ㅎㅎ
저희집 간장 많은 님들이 사랑해주신답니다. 국간장과 진간장 모두들 좋아하셔서 너무 고맙지요 규현 어머님의 맛난 손맛에 저희집 국간장도 행복했을겁니다. 저도 나물 무칠때는 꼭 국간장을 넣어야 하고 국을 끓일때는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답니다. 맛있게 요리를 해주셔서 고마워요
언제나 구수하게 적어주시는 글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날씨가 점차 추워지는듯 합니다. 규현이랑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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