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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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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주문상품 10일날 보낼께요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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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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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옥균님^^*
안녕하세요 새해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셨는지요 저희도 덕분에 복 많이 받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곳은 12월에 눈이 매일 매일 내렸지만 논에 심어둔 양파며, 마늘이 시들시들 생기가 없는 것으로 보니 비가 좀 내려야지 가뭄을 많이 타는듯 하답니다. 그래도 강원도에 비하면 호강하는거죠 눈이 많이 오는 곳은 힘들게 눈이 엄청 내리고 물이 필요한 곳은 눈 구경도 못하니 걱정이 된답니다.
주문하신 상품은~~~ 화요일(10일)정성껏 포장해서 보낼께요 그럼 수요일(11일)에 받으실수 있으니 손폰 열어두시면 됩니다.
글구 산나물은,,, 고사리, 들미순 다래순이 있는데 다래순은 모두 매진되었고 취나물은 자연산은 두어봉지 남아있고 재배취나물만 있답니다. 자연산 취나물 이번에 간것이 흙이 좀 많죠 산나물은 함양 마천에 있는 할머님들이 채취해서 말린것을 저희가 수거해서 판매를 한답니다. 마천 산나물 워낙에 유명해서 재배하고는 많이 틀리죠 봄에 한꺼번에 들어오는데 유난히 이번 봉지것이 흙이 많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저도 며칠전에 단골 지인님께서 말씀해 주셔서 알았답니다. 저도 해 먹어보니 이번것이 흙이 많이 나오더군요
취나물과 고사리는 땅에서 자라는것을 채취하는 것이라 흙이 묻지만 잘 삶아 씻어서 말려야 하는데 그렇게 못한 모양입니다. 어머님이 노여워 하실만 합니다. 저라도 흙이 많이 나오면 당연히 화가나죠 저도 저희집 산에서 나는 취나물을 뜯어서 나물도 하고 쌈도 싸먹지만 흙을 털지않고 잘 씻지 않으면 흙이 많이 묻어오지요 깨끗히 손질을 해야 하는데 많은 양이 말라진 상태라 미쳐 확인을 못했네요 올 봄에는 그분이 채취한 취나물은 아예 수거하지 않으려구요 어머님께 그렇게 잘 설명해 주시고,,, 재배 취나물을 조금 넣어서 보낼께요 자연산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향이 나며 맛있답니다.
언제나 믿고 찾아주시는 마음 잊지않고 있답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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