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저희농원 땜에 인터넷에 대한 편견을 버렸셨다니 감사합니다. 사실은 저도 인터넷을 별로 잘 알지 못했습니다. 아니 컴퓨터 자체를 별로 좋아 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컴퓨터도 배운지 얼마 되질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눈도 침침하고 아직도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독수리 타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집사람 이랑 애들도 내가 컴퓨터에 앉으면 뒤에서 손가락 셋이라도 함 사용 해보라고....ㅎㅎㅎㅎ 놀리곤 한답니다. 자판을 한참 들다보고 있으면 머리속에 뱅뱅 맴돌던 생각들도 자판에 휩쓸려 어디론가 달아나 버립니다. 일년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자판을 못외우니 아무래도 독수릴 벗어나질 못할것 같습니다. 저희농원에서 외할머님의 추억을 느껴셨다니 자주 들러셔서 좋은 추억들을 많이 알려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