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엄니! 이젠 진짜루 봄이 왔나봐요 ㅎㅎ 오전에 은희랑 동싸롱으로 (동대문) 쇼핑하러 갔었는데 상점마다 완전히 화사한 봄 옷으로 물갈이를 했더라구요 딸래미랑 오랜만에 나들이라 아주 즐거웠지요 ^* 서방님이 방금 출근 했시유 이제부터는 자유부인 ㅋㅋ 참! 지가 어렸을적에 엄니가 끓여주신 쑥국이 생각나네요 심심하게 된장을 풀어서 끓이다가 깨끗히 씻어 건진 쑥을 날 콩가루에 살살 묻혀서 끓는 된장국에 살짝 넣구서 중간불에 잠시 끓이면 쑥 향기 그윽한 쑥국이 완성! 별루 솜씨를 부리지않아도 솔뫼된장만 있으면 맛 걱정일랑 하지덜 마셔유 ㅎㅎ 목요일쯤에 정선으로 냉이 캐러 가유 냉이가 지천이라는데 엄청 기대가 되는구먼요 오늘 저녁 솔뫼 식탁에는 뭔 작품이 오를까? 무지 궁금해 하면서 그만 들어갑니다 좋은 하루 마무리 하시구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