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雲 님^^* 뉴스 속에서 엄청난 눈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전에 정말 많은 눈이 내렸더군요 별 피해 없으신지 잠시 걱정을 했는데 반가운 淸雲 님의 소식을 접하니 마음이 탁 놓입니다. 휴교령이 내렸더군요 수업을 중간에 마친 학생들 집으로 제대로 갈수 있었는지 궁금해 집니다. 학생들 생각에 마음이 더 바빠졌겠네요 선생님의 마음 잘 알고있답니다. 이곳은 장마때보다 더 굵은 장대비가 쏟아졌답니다. 그 비가 눈이 되어 내렸으면~~~ 대전만큼 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곳에 터를 잡고 이년 연속으로 하우스가 폭설에 무너졌답니다. 첫해는 염소가 가득 들어있던 하우스가 무너졌고 둘째해는 분재를 키우던 하우스가 무너졌지요 하우스 특성상 무너지면 설치하는 것보다 제거하는 작업이 더 힘들어서 고철로 변한 하우스대를 자르면서 맘이 많이 아팠던 때가 생각났답니다. 뉴스에서 보여주는 하우스 피해를 보니 그때 생각도 나고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농민들 어쩌나 싶어서 맘이 쨘하네요 자연이 주는 심술치고는 피해가 너무 심해서 얼마 지나지 않으면 태풍으로~~~ 폭우로 곳곳에 수재민이 날텐데 자연보호를 못한 우리들께 내리는 교훈같아서 한참 반성하고 있습니다. 오늘밤에도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하네요 내일은 대전 전역에 휴교령이 내렸더군요 가족분들과 오붓하게 지내시고 눈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