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암님^^* 여름에 반가운 소식을 접한것 같은데,,,] 벌써 가을이 깊어만 가네요 잠시 먼 산을 한번 바러보고 나면 이 골짜기가 하얀눈으로 덮혀있겠지요 두분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저희부부도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답니다. 어제는~~~ 은영이 여름옷을 챙겨오고 겨울옷을 가져다 주고 왔답니다. 9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 집을 나서서 진주에 가니 개천예술제의 끝자락이라 그런지 남강변에 유등이 불을 훤하게 밝혀 켜져있고 남강 아래에 구경나오는 분들이 많더군요 아름다운 진주남강을 눈으로 바라보면서 은영이 얼굴보고 바로 집으로 향햐서 돌아오니 자정이 훨씬 넘어버렸더군요 함께 올려준 코스모스가 하루를 즐겁게 해줍니다. 길가에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바라보면 왠지 모르게 자꾸만 마음이 즐거워 지는것은 학창시절 화단에 가득 피어있던 코스모스가 그리운 탓이겠죠 소암님 계시는 전주 거리 많이 아름답죠 두분 손 잡고 단풍구경 하시며 사진도 찍어시고 날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 고운 시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