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 제목 :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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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를 맴돌아 새하얀 솜이불 같은
안개가 피어 오릅니다.
밤새 내린 이른봄비는 이제...

겨우내 게을렀던 육신을 이젠...
일으키라 합니다.
골짜기 ,골짜기 사이사이로 하얀 솜이불을
펼치며 새생명들을 일깨웁니다.

이꺼제 까지 황량했던 조각조각 다락논들이
기지개를
펴고 소근거리기 시작합니다.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 합니다.
바빠지는 마음을 하얀 솜이불로
포근히 감싸 옵니다.


2003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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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땅속에 묻혀 있는 김장김치 이야기
  : 바람이 불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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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
봄비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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